하루 기록68 40 "과도한 준비성은 인간의 특징이다.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우리는 최선을 희망하지만 최악을 준비한다."_토마스 서든도프 외 '시간의 지배자'모든 역사는 현재에서 과거를 기록한다. 알 수 없는 미래가 막막하기만 해서 아무리 역사를 들여다봐도 내 미래는 도무지 가늠이 안된다. 그래서 현실에서 열심히 발버둥치는데 수십번 발차기를 하다가 기진맥진하는 순간이 오곤 한다. 도대체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 걸까. 아니 무엇을 해야할까. 자유형인가 평영인가 배영인가. 그럴땐 그냥 둥둥 떠다니고 싶다. 흘러간다. 2024. 11. 21. 41 인터넷이 발달하고 정보의 평등화가 이루어지면서 1인 사업가들이 많아지고 있다. 예전처럼 거대한 자본이나 기술이 없어도 성공하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아웃소싱이 있다.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내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업체들에게 외주를 주면서 발전해 나가는 시스템이다.박정호의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본문 내용중에 영국이 300년간 '세계 중심'으로 군림한 비결은 대영 제국 시절에 식민지 지배를 기반으로 외부의 힘을 빌려 왔다고 한다. 외부의 자본이나 기술,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현재의 영국을 지탱해왔다. 모든 것은 변한다. 사람도 변하고 나라도 변하고 국제관계도 변한다. 개인이든 국가든 규모에 상관없이 얼마나 유동적으로 힘을 모으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발전과.. 2024. 11. 20. 42 1914년 이전에 여권 없이 인도와 미국을 여행했다고 하면 놀라겠지만 "전에는 사람이 육신과 영혼만 있으면 되었는데 이제는 여권도 필요하다. 아니면 사람 대접도 못 받는다" 며 100년전 여행을 많이 한 작가였던 쉬테판 츠바이크는 여권을 비난하며 당시 러시아 남성과의 대화를 인용했다. 샘 밀러의 '이주하는 인류'에서 여권은 1차 세계대전 이후 활발하게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전쟁이 끝난 후 여권 폐지운동이 일어나는가 싶다가 사그라들어서 이제는 여권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게 되었다. 1920년대 이동과 이민을 통제하기 위해 국경, 여권, 이민 할당량, 비자 및 취업 허가등의 인프라가 생기게 되었고 정주주의가 주류가 된 세상에서는 이동하는 사람들을 분류하고 통제할 필요가 있었다.정주주의가 주류인 세상에서 노.. 2024. 11. 19. 43 "우리의 뇌에는 과거의 장면을 신빙성 있게 포착하고 군더더기 없이 재생할 수 있는 비디오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지 않다. 우리는 회상의 순간에 그 사건들을 적극적으로 편집한다. ...기억은 어디까지나 미래를 위한 도구이다."_토머스 서든도프 외 '시간의 지배자'그렇다. 무언가를 아름답게 추억하고 회상하기 보다는 기억을 더듬어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대비해야 한다. 우리의 과거를 뇌에서 더 진취적이고 생산적인 삶으로 조작할수록 미래의 내 모습은 상상한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내 몸의 모든 기관들이 움츠려들고 생각이 느려진다. 내가 집중해야 하는 일들은 한 가지, 미래를 눈으로 그려보는 것이다.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자. 2024. 11. 18. 이전 1 2 3 4 5 6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