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 기록68

32-31 2022년 11월 30일에 챗GPT가 출시되었다. AI세계에서는 2년사이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는데 나는 정체되어 있는 것 같다. 무엇을 시작하기에도 망설여지고 앞으로 나갈수도 되돌아 갈수도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요즘이다. 12월이 왔는데 기쁘지 않고 더 알 수 없는 미궁속이다. 이렇게 하루하루 버티다 25년이 오는 것일까. 불안하고 지친 마음. 불과 3cm 고지를 앞두고 망설이고 있는 것일까. 미래를 알 수 없어서 흥미진진한 인생이지만 누군가 조정하고 있는 인생이라면 견뎌낼 용기를 주소서. 기도하는 밤이다. 2024. 11. 30.
33 추운 날들의 연속이다. 2024. 11. 28.
34 작년 23년초 챗GPT가 유행처럼 번질때 호기심 삼아 오픈ai 사이트에 들어가 이런 저런 질문을 해 보았다. 그러고는 흥미로운데 내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잊고 있었다. 최근에 우연한 기회에 챗지피티 관련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다시 요즘 어떤가 하고 사이트를 들어가봤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관련된 책도 빌려봤다. 신세계다. 전에는 한글과 영어 질문의 차이가 많이 느껴졌는데 이젠 한글로 물어봐도 척척박사다. 그리고 새로운 분야 프롬프트 디자인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여전히 종이책과 연필 그리고 메모를 좋아하는 나지만 AI 비서를 두고 시간관리를 해볼까. 왠지 사람에게서도, 종교에서도 찾을 수 없던 믿음직한 그 어떤 존재를 마주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2024. 11. 27.
35 "시장경제는 부의 창출에 매우 뛰어나지만, 부의 분배에는 전혀 뛰어나지 않다."_조너선 색스,영국 철학자수많은 책들이 부의 흐름을 이야기하고, 자본의 이동에 대해 예측하지만 읽으면 그 뿐. 나는 여전히 작은 파이 조각 하나 얻는 방법을 모르겠다. 오늘날 부는 분명히 넘쳐 나는데 왜 내 손끝에 와 닿지 않을까. 어느덧 연말이 오고 찬바람에 마음이 시린 계절이 왔다. 언제쯤 내가 바라는 따듯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까. 2024.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