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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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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라벨25 2024. 10. 24.

역사적으로 전근대 사회에서 정보는 매우 폐쇄적이었고 정보를 가진 자들이 경제,사회 경쟁에서 승리하였다. 오늘날 전신의 발명과 인터넷의 사용으로 인해 정보의 평등화가 이루어졌다고는 하지만 이제는 오히려 무분별하게 늘어난 정보들 속에서 진짜를 가려내는 일이 중요하게 되었다.

과거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는데 사실 역사는 지나고 난 후에야 사람들이 평가하는 것 아닌가. 앞으로의 일들을 예측하는 건 그 누구도 힘들 것 같다. 책들을 읽으면 지식이 쌓이는 것 같고 무언가 배우고 알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데 막상 실행력이 부족하게 된다. 자꾸만 이해를 했다고 무언가를 실제로 '행했다'라고 착각을 하게 된다. 자기 만족이나 자기 기만 말고 실제로 미래를 위해서 내가 해야 할 행동들은 무엇일까. 찬바람이 불어오니 자꾸 더 시리다. 온기가 있는 부의 흐름을 따라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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